▲ 제일경희한의원 강기원 원장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은복부팽만감, 변비, 잔변감,소화불량, 부종, 근육통, 얕은 잠, 풀리지 않는 피로 등이 있다. 현대인들은 스트레스가 많고 바쁘게 살아가기 때문에 이와 같은 증상을 가진 경우가 많다.

대장 내시경을 비롯한각종 검사에서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는 않지만, 복통, 복부불쾌감이반복되며, 설사 혹은 변비 등의 배변장애 증상을 보이는 만성적인 질환을 과민성대장증후군 이라고 한다. 가장 흔한 소화기 질환의 하나로 전체 소화기 환자의 70~80% 이상을차지하고, 전체 인구의 약 15%가 이 질환을 앓고 있으며여성에게서는 남성보다 4배정도 더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아직 명확히 밝혀진 원인은없으나 내장 감각의 과민성 증가, 위장관 운동성의 변화 등이 그 기전으로 거론되고 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양방의 지사제, 완하제 등의 대증 치료로는한계가 있으며, 근본적으로는 소장과 대장의 감각기능과 운동기능이 회복되어야 과민성대장증후군치료 가 된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기비(氣秘), 허비(虛秘), 열비(熱秘), 칠정설(七情泄), 식적설(食積泄), 기창(氣脹), 곡창(穀脹), 허창(虛脹) 등 변비와 설사 그리고 복부 팽만감에 대한 증상별 치료법이 상세히기록되어 있다. 이와 바탕으로 환자의 체질적 소인과 개인의 상태를 고려하여 한약치료와 침구치료를 받고적절한 생활요법을 겸하면 증상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장의 운동기능과 감각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어 쉽게 재발되지 않게 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잘못된 생활습관이 유발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절한 섭생을 해야한 치료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고 치료효과도 높일 수 있다. 술, 담배, 커피,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인공조미료, 과자류, 우유, 유제품, 밀가루음식, 차가운 음식, 기름진음식, 너무 맵거나 짠 음식 등은 대장증후군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입냄새 원인, 구취 원인 으로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질환이 과민성대장증후군 이며, 이외의 질환으로는 구내염, 식도염, 역류성식도염, 비염, 무리한 다이어트 등이 있다.

입냄새없애는법 즉 구취치료의 한의학적 치료는 환자의 체질적 소인과 정기의 허실을 고려하여 입냄새치료 및 구취제거를 하게되는데, 일반적으로 침구요법은 인체의 비위경락(脾胃經絡)을 자극하여 기혈(氣血)을잘 돌게 하는 방법으로 시술하며, 약물요법은 건비화위(健脾和胃)하는 약물로 비위(脾胃)의기능을 튼튼히 하고, 순기해울(順氣解鬱)하는 약물로 막힌 기운을 풀고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을 기본으로 하여 구취제거, 소화불량의 증상을 개선하고 위장기능을 정상화하여 재발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평소 입냄새자가진단 으로관리도 가능하다.

이외에도식습관 개선 폭식, 과식을 피하고 무리한 다이어트를 금하며, 스트레스해소가 중요하다. 식습관의 가장 큰 원칙은 증상을 유발하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다. 또한 규칙적인 식사가 입냄새없애는방법, 구취 원인 제거에 중요한점이다. 운동은 무리하지 않고 주로 팔다리를 많이 사용하는 체조, 스트레칭, 요가, 산책, 가벼운걷기 운동 등을 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제일경희한의원 강기원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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