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하는 사람들을 위한 신문인 한국투데이는 전 세계 25개국 4억 5천만여명이 사용하는 언어로 중국 다음으로 많은 언어인구를 갖고 있는 스페인어를 국내에 널리 알리고 스페인어 교육을 원하는 도전적인 사람들을 위한 교육 나눔 프로젝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내가 꼭 말하고 싶었던 스페인어’ 프로젝트를 준비 하였습니다.

‘내가 꼭 말하고 싶었던 스페인어’에서 이번에 소개할 내용은 “ 불금 다음날 난 여기까지 말해봤다.”입니다.


¡Hola, todos!

내가 꼭 말하고 싶었던 스페인어, 마르가입니다.

오늘은 열정적으로 불금을 보내고 난 다음날 아침, 여러분들이 꼭 표현하고 싶었던 몇 가지 재미있는 문장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밤새 소리를 질러대서 목이 잠긴거에요~ ‘나 목이 쉬었어’ 스페인어로는 이렇게 말합니다. 'Estoy afónic@' 말하는 사람이 남자면 afónico, 여자분들은 afónica. 따라해볼까요?

Estoy afónico.  Estoy afónica. 

게다가, 친구들과 discoteca(클럽)에서 격렬한 춤을 추느라 안 쓰던 근육들이 모두 놀란거에요~ 우리 그럴 때 몸에 알 베겼다고 말하잖아요? 스페인어로!

Tengo agujetas.  

agujetas가 결림, 근육 뭉침 이라는 뜻이니까 직역하면, 나는 근육 뭉침을 가졌어! 정도 되겠네요.

그런데 어젯밤 함께 fiesta를 했던 친구를 보니, 이 친구 상태도 장난이 아닌거에요. 다크서클이 막 눈 밑까지 내려와 있어요. 그럴 때, 이렇게 말해봅시다.

Tienes ojeras tremendas. (너 다크서클 장난 아니다!)   

ojera가 눈 밑에 다크서클을 말하는 것이고, tremend@는 형용사로 무시무시한, 엄청난 이라는 뜻이니까, 문장 이해되시죠?

이때, 또 다른 친구로부터 뭐하고 있냐고 문자가 왔어요, 어젠 잘들어갔지? 뭐해? 하고 말이죠. 이 때, 딱히 하는 거 없이 아무 생각도 없이 가만히 있다면 이렇게 말해보세요.

Estoy empanad@.  (나 멍때리고 있어.)

오늘 정말 주옥같은 네 가지 재미있는 문장 배워봤는데요.  

요 문장들 적재적소에 활용하시면 스페인 친구들이 ‘어, 이 친구 좀 봐라, 스페인어 쫌 하네~’라고 생각하게 될테니, 복습하실 때 특별히 더 큰 소리로 따라해보시고! 누구한테 스페인어 배웠냐고 질문 받으시면, Profesora Marga라고 꼭 대답하는 것 잊지마세요! ¡Hasta luego!


 ※ estar(~상태이다, ~에 있다): estoy, estás, está, estamos, estáis, están

 ※ tener(가지다): tengo, tienes, tiene, tenemos, tenéis, tie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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