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제 해독영양협회 회장 이송주입니다.

오늘은 최근 들어 이슈가 되고 있는 ‘바디버든’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바디버든은 코와 입, 피부를 통해 반복적으로 흡수된 유해인자들이 배출되지 못하고 몸 안에 쌓이면서 축적된 유해물질이나 화학 물질의 총량을 의미합니다.

한 학회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1인당 섭취하는 식품첨가물의 양은 무려 24kg이나 된다고 하니, 생각보다 유해인자에 가까이 있는 것입니다. 또 요즘 심각성을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미세먼지도 그중 하나입니다.

만일 적정한 방법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소해 내지 못하면, 면역력을 떨어트리거나 질환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일상 속에서 접하는 유해성분이 셀 수 없이 많다보니, 이러한 바디버든 문제를 완벽하게 피해가기는 어려운 문제입니다.

‘바디버든’을 줄이는 방법은 가급적 유기농 음식을 섭취하고, 식사전 독성물질 배출에 도움 되는 식이 섭유섭취를 섭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는 식이 섬유가 음식에 포함된 유해성분의 흡수를 차단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또 가공식품을 최대한 줄이고, 식품용기로 부적합한 플라스틱 제품을 식용으로 사용하지 말아야 하고,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섭취하게 되는 가공식품의 뒷면 성분을 확인해 보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평소에 쓰는 화학 계면활성제가 포함된 치약, 샴푸, 물비누, 주방세제, 세탁세제 등 성분을 꼭 살펴보고 가능하면 천연유래 계면활성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바디버든’은 개개인이 주의를 기울여도, 쉽게 피하기 어려운 만큼 제품생산과 유통 기업이 이윤보다는 소비자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영윤리를 가져야 하고, 정부에서는 선진국 수준의 엄격한 감시기능과 제도개선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또 여기에 개별 소비주체인 소비자 인식변화가 뒤따라야 합니다.

내가 바뀌어야 , 세상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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