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삶에는 때때로 내 의도와는 전혀 다른 어려움과 고난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고난은 고난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고난은 성공을 위한 디딤돌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고통스럽고 험난한 과정은 생략한 채, 달콤한 열매만을 따먹으려고 합니다.

우리의 삶에는 때때로 내 의도와는 전혀 다른 어려움과 고난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고난은 고난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고난은 성공을 위한 디딤돌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고통스럽고 험난한 과정은 생략한 채, 달콤한 열매만을 따먹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이러한 성공은 저절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뼈를 깎는 듯한 고통스러운 훈련을 거쳤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사랑하는 백성들을 쓰시기 위해 고통의 터널을 통과하게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면 그들이 애굽에서 나와 홍해바다를 건넜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곧바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지 않으셨습니다. 먼저 광야로 인도하셨고 그 광야길을 사흘 간 후에 도착한 곳이 마라입니다.

‘마라’라는 말은 ‘쓰다’, ‘괴롭다’라는 뜻입니다. 어렵게 발견한 그 물은 마셔서는 안 되는 물이었습니다. 그 물을 마시는 자마다 갈증이 해갈되기는커녕, 무서운 복통을 앓아야 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마라의 쓴 물 앞에서 불평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본문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머리가 나빠도 어떻게 저렇게 나쁠 수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들은 건망증 환자가 되었습니다. 3일 전의 홍해 바다를 기적적으로 건넌 것은 다 잊어 버렸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잠시의 목마름을 인해 지도자 모세를 원망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그런데 오늘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면, 꼭 나의 모습, 우리의 모습을 보는 것 같지 않습니까? 잘 나갈 때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다가도, 조그마한 어려움 앞에서도 우리는 좌절하고 원망과 불평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원망한다고 쓴 물이 단물로 바뀝니까? 결코 바뀌지 않습니다. 오히려 원망은 더 큰 원망을 가져옵니다. 불평은 더 큰 불평을 가져옵니다.

▲ 우리의 삶에는 때때로 내 의도와는 전혀 다른 어려움과 고난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고난은 고난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고난은 성공을 위한 디딤돌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고통스럽고 험난한 과정은 생략한 채, 달콤한 열매만을 따먹으려고 합니다.

그러면 마라의 쓴 물 앞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시험임을 알아야 합니다.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곤란을 주려고 시험을 주지 않습니다. 하나님도 때때로 우리를 Test하시는데 우리를 골탕 먹이려는 의도에서가 아니라, 우리에게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를 Test하십니다. 오늘 마라의 쓴 물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한 Test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를 기적적으로 건넌 후, 기쁨으로 가득 차 하나님의 놀라운 영광과 은혜를 찬송했습니다. 그런데 이 노래가 끝나자마자 이어서 <마라>라는 곳에 이르러 쓴 물을 마시게 하며 Test한 것입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에서의 승리의 기쁨을 맛본 후에 곧바로 마라의 쓴 물로 인도하셨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시험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마라의 쓴 물 앞에서 의연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시험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2)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라의 쓴 물 앞에서 고통스러워하며 원망하고 불평할 때, 하나님의 사람 모세는 어떻게 했습니까?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25절)

무슨 말입니까? 모세는 하나님 앞에서 울고 불고 난리법석을 쳤다는 것입니다. 저는 여기에서 모세가 하나님 앞에서 귀중하게 쓰임 받았던 이유를 알았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조르기 때문이었습니다. 부르짖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문제만 생기면 하나님께 엎드려 울고 매달렸습니다.

40년간의 광야 생활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죄할 때마다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마음을 돌이키셨습니다. 즉 모세는 부르짖음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돌이키게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 앞에 어떠한 쓴 물이 있습니까? 어떠한 문제가 있습니까? 기도하십시오. 억울한 일을 당했습니까? 답답한 일을 당했습니까? 사람에게 따지지 말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십시오. 기도는 우리 믿는 사람들의 특권입니다. 기도는 하늘 문을 여는 열쇠인줄 믿습니다.

3)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마라의 쓴 물 앞에서 모세가 부르짖어 기도하자,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하나님은 한 나뭇가지를 사용하셔서 마라의 쓴 물을 단 물로 바꾸셨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나무가 아닙니다. 나무가 쓴 물을 달게 한 것이 아니라, “나무를 던지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을 때, 그 물이 달아졌다는 것입니다.

순종은 말이 아니라 행동입니다. 순종이 기적을 가져오는 열쇠입니다. 모세는 아무 소리도 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명하신대로 그 나무가지를 집어 던졌더니 물이 달아졌습니다.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께서 물을 고치신 것입니다. 물을 변화시킨 것입니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물을 마시고 갈증을 해소하였습니다.

그런데 마라의 쓴 물 다음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인도되는 곳은 어디입니까?(27절) 그들이 마라에서 단물로 변한 물을 마신 다음, 인도된 장소가 엘림 입니다. 거기에는 ‘물샘 열둘과 종려나무 일흔 그루’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이렇게 아름다운 땅을 준비해 놓은 것입니다.

▲ 우리의 삶에는 때때로 내 의도와는 전혀 다른 어려움과 고난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고난은 고난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고난은 성공을 위한 디딤돌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고통스럽고 험난한 과정은 생략한 채, 달콤한 열매만을 따먹으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 가운데 현재 <마라>의 쓴 물을 맛보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습니까? 풀리지 않는 사업, 답답한 미래, 해결할 수 없는 문제, 전혀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쓰디쓴 <마라>때문에 낙담하고 있습니까? 그러나 오늘 본문을 통해서, 물이 없어 고통받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름다운 엘림을 만났던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마라의 쓴 물 같은 어려움이 파도처럼 몰려올 때, 모세처럼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무엇이든지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할 때 쓴물을 단물로 바꾸시는 하나님의 풍성한 복이 여러분에게 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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