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는 우리말로 '일년감'이라고 합니다. 한자명은 남만시(南蠻枾)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토마토를 처음에는 관상용으로 심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차츰 토마토가 가진 영양가가 밝혀지고 품종 개량이 되면서 맛 까지 좋아져 대중화되었습니다. 

토마토의 효능

 토마토는 2002년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건강에 좋은 10대 식품 중 하나로 쉽게 먹을 수 있고 채소 이면서 당도가 높고, 비타민과 무기질 풍부합니다. 또 항산화 물질 함유하고 있어 뇌졸중 · 심근경색 예방, 혈당 저하, 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토마토의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lycopene)은 세포의 산화를 막아 각종 암과 심혈관 질환의 발병률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라이코펜은 가열할수록 더욱 활성화돼 흡수율이 높아지고,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에 조리했을 때 흡수가 10배 정도 더 잘됩니다. .

토마토 구입요령

토마토를 구입할 때에는 색깔이 짙으며 꼭지가 시들지 않고, 껍질이 탄력이 있고  초록색을 띤 것이 좋으며, 껍질에 윤기가 흐르고 만졌을 때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참 쉽지요!

토마토 보관과 손질법

토마토의 보관은 햇볕이 들지 않고 통풍이 잘는 곳에 상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요리에 이용 할 때는 다소 거친 느낌의 껍질은 십자로 칼집을 낸 후 끓는 물에 토마토를 살짝 데쳐 벗겨낸 후 요리에 이용하면 흡수율과 식감을 동시에 높일 수 있습니다.

외국 속담에 ‘토마토가 빨갛게 익어 가면 의사들의 얼굴이 파랗게 질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건강에 좋다는 속담이겠지요! 다음 장볼때는 토마토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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