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선시대 열네 번째 왕인 선조가 전쟁으로 인해 서민 복장을 하고 피난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몇몇 신하와 함께 어느 시골 마을에 도착하게 되어 그 시골 마을의 한 농부 집에 들어가 쉬었다 가기를 청하였습니다. 농부는 그분이 임금 인줄도 모른 채 자기 집에 온 손님이기에 기꺼이 환대를 해 주었습니다.

우리나라 야사에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 가운데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조선시대 열네 번째 왕인 선조가 전쟁으로 인해 서민 복장을 하고 피난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몇몇 신하와 함께 어느 시골 마을에 도착하게 되어 그 시골 마을의 한 농부 집에 들어가 쉬었다 가기를 청하였습니다. 농부는 그분이 임금 인줄도 모른 채 자기 집에 온 손님이기에 기꺼이 환대를 해 주었습니다. 

며칠 뒤 나라가 평정되어 임금은 다시 궁궐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 선조 임금은 농부에게 보답을 하고 싶으니 소원이 있으면 말해 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농부는 자신은 바라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대답을 합니다. 그럼에도 선조 임금은 말해보라고 계속 재촉을 하였고, 농부는 마지못해 한 가지 소원을 말했습니다. 조금 있으면 자신의 환갑날인데, 시간을 내시어 환갑잔치에 참석해 달라는 소원이었습니다. 선조는 평범한 소원을 말한 농부의 마음에 감동이 되어 참석하겠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얼마 후 농부의 환갑 잔칫날이 되었고, 잔치가 한창 진행되고 있을 때 임금님께서 신하들을 거느리고 그 시골마을 환갑잔치에 행차를 하시게 되었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에 인심 좋은 그 농부는 하루아침에 그 고을에서 가장 유명한 인사가 되어 있었습니다. 임금님이 집을 방문한 시간은 불과 얼마 되지 않지만, 임금님이 다녀가셨다는 그 자체 만으로도 여간 큰 영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마리아가 잉태하였을 대 남편 요셉에게 천사가 현몽하여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창조하신 다음 여섯 째날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인간에게 “너는 생육하고 번성하라 자연을 정복하고 다스리라 너는 뭐든지 다 먹되 에덴동산 가운데 선악과만 따먹지 말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사탄이 뱀의 형상으로 와서 하와를 유혹하였고,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를 먹게 되었습니다. 에덴동산에서 모든 것을 누릴 수 있었는데 선악과를 따먹고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말미암아 인간의 어려움이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전능하신 하나님은 이러한 인간들을 그냥 보내지 아니하시고 언제나 그들과 함께 동행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죄를 용서받기 위해서 양을 잡아서 피를 뿌리는 번제를 드리도록 만들었는데, 그렇게 하다보니까 물질도 많이 들게 되고, 피를 많이 흘려야 됐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단번에 인간의 죄를 용서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일까 고민하고 생각하시다가 이사야 선지자 때부터 예언을 해주셨습니다(사7:14). 오늘 본문의 말씀은 마리아와 요셉이 동침하지 않고 약혼한 상태에서 마리아가 어느 날 아이를 잉태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날 저녁 천사가 꿈에 현몽하여 임마누엘에 대해서 예고를 하게 되고 요셉은 마리아를 집에 데리고 와서 아이를 낳게 되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고 예수님을 낳게 된 배경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왜 예수님이 중요합니까? 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있어야만 복을 얻게 되는 것입니까? 선악과를 따먹기 전에 인간과 하나님의 관계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모든 것을 제공하시고 도와주시고 공급해주시는 하나님이었습니다. 그런데 선악과를 따먹고 나서 하나님은 인간을 저주하고 심판하는 하나님이 되었습니다. 자연에 생육하고 번성하고 다스려야 할 인간은 하나님이 비어 있는 자리에 우상을 섬기게 되면서 점점 어려워지게 되고 가능성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회복되게 되었습니다. 나를 저주하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축복해주시는 하나님으로 변화되고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특권을 주셨고 복 받게 만드셨습니다.

▲ . 조선시대 열네 번째 왕인 선조가 전쟁으로 인해 서민 복장을 하고 피난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몇몇 신하와 함께 어느 시골 마을에 도착하게 되어 그 시골 마을의 한 농부 집에 들어가 쉬었다 가기를 청하였습니다. 농부는 그분이 임금 인줄도 모른 채 자기 집에 온 손님이기에 기꺼이 환대를 해 주었습니다.

요한복음 2장에 가나 혼인 잔치가 있었습니다. 기쁨이 있어야 할 가정에 포도주가 떨어지게 되므로 곤란을 당하게 될 때에 예수님이 있으므로 말미암아 예수님의 말씀으로 순종했더니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있게 되고 슬픔 가운데 있는 가정이 기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요한복음 4장에 보면 왕의 신하가 아들이 죽을병에 걸렸을 때에 예수님께 다가옵니다. 그래서 자신의 집으로 오시도록 예수님을 초청할 때에 예수님께서 “가라 네 아들이 살아있다” 라고 말씀하신 그 시로부터 그 아들이 살게 되었습니다. 권력이 있고 돈이 있어도 우리 삶 가운데 부족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우리 삶 가운데 부족함을 해결할 수 있습니까? 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 가운데 거하게 되고 말씀 안에 거하게 될 때에 죽었던 아들도 살아나게 되는 역사가 있게 될 줄로 믿습니다.

요한복음 5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유월절의 명절이 되어서 예루살렘에 올라오게 됩니다. 예루살렘 양의 문 곁에는 베데스다라는 연못이 있었는데 거기에는 행각 다섯이 있었고, 그 안에 많은 병자,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들이 누워 물의 움직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연못에는 38년 된 환자가 있었고, 예수님께서는 이 38년 된 환자에게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가서 “네가 낫고자 하느냐?” 라고 물어보십니다. 병자는 “나를 연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한명도 없습니다. 나는 38년 동안 실패한 인생입니다” 라고 대답했는데 주님께서 다시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순간 가장 낮은 자였고 실패한 자였는데 일어나서 걷게 되고 가장 먼저 되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삶 가운데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왔지만 38년 된 환자와 같이 길이 열려지지 않았습니까? 염려하지 마세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여러분의 문제를 관심 가지시면서 여러분에게 말씀하시면 여러분의 문제가 해결되는 역사가 일어날 줄로 일어날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은 죄악에 있는 우리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분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임마누엘 하시는 분입니다. 왕이 그 집에 거쳐 가도 존귀한 자가 되는데 전능하신 하나님이 그 아들을 영접하신 우리에게 어찌 복을 주지 않으시겠습니까? 이번 성탄절에 여러분은 다 주님을 만나시기를 축원합니다. 주님과 더불어 공급 받는 모든 힘으로 말미암아 38년 동안 길이 열려지지 않았던 사람들의 길이 열려지고 복을 받듯이 이번 성탄절에는 길이 열려지게 되고 복받는 성탄절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설교 : 일산명성교회 문성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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