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모(Masimo)(나스닥: MASI)가 오늘 대장 수술을 받는 저위험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액 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비침습적이고 지속적인 방식인 ‘마시모PVi’(Masimo PVi®)(맥파변동지수, Pleth Variability Index)로 모니터링하는 것을 침습적 방식인 식도 도플러(Doppler) 검사와 유용성을 비교 평가한 최근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원들은 총 수액 투여량의 중간치에 있어서 두 가지 기술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마시모PVi’는 이러한 환자를 위한 목표지향적 치료제의 완전한 비침습적 대안이 된다”고 결론지었다[1].
 
이번 연구에서 영국 요크 소재 요크교육병원(York Teaching Hospital)의 와나쿨라수리야(Warnakulasuriya) 박사와 동료 연구원들은 수액 관리를 유도하는데 있어 ‘PVi’ 모니터링 기술과 기존 기술인 식도 도플러 방식을 비교 평가했다. 이 연구에는 선택적 대장 수술을 받는 환자 40명이 등록했다. 이들 환자는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눠 두 가지 방식 중 하나를 각기 적용하여 수액을 투여했다. 연구원들은 수술 중 투여한 수액의 절대량과 24시간 됐을 때 수액 투여량을 측정했다. 그 결과 연구원들은 “총 수액 투여량의 중간치(1286 ml대 1520 ml, p=.300)와 수술 중 수액 잔여량 중간치(+839mL 대 + 1145 mL, p=.150)에 있어서 ‘PVi’ 방식 적용 환자군과 식도 도플러 방식 적용 환자군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원들은 “주요 대장 수술을 받는 적정한 환자에 대한 비침습성 ‘PVi’기술을 적용한 수액 투여량과 식도 도플러 방식의 박출량 극대화 기법을 적용한 수액 투여량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 수술후 경과에서도 두 환자군 사이에는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PVi’ 방식은 수술 중 목표지향적 요법이 표준 치료법이지만 동맥관 삽입술을 필요로 하지 않는 주요 대장 수술을 받는 적정한 환자에 대한 수술중 수액 최적화를 위한 비침습성이고 소모적이 아닌 치료 대안이 되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PVi’는 호흡 주기 사이에 나타나는 관류지수(PI)의 역동적 변화를 측정하는 기술이다. 다른 임상시험에서는 ‘PVi’가 중환자실에 있는 성인 및 아동 환자[6,7]와 응급실에 있는 쇼크 초기의 패혈증 환자[8]를 전신 마취하고 수술하는 동안 기계적으로 환기하는(mechanically-ventilated) 것을 모니터링 하는데 유익한 것으로 나타났다[2,3,4,5]. 다른 임상 연구에서는 대장 수술을 받고 수술 후 조기회복(ERAS)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환자를 위한 목표지향적 요법의 일환으로 ‘PVi’ 기술을 사용했다; 이 프로그램은 입원 기간, 비용, 수술실 감염 및 수액 투여량을 크게 줄였을 뿐 아니라 환자 만족감을 높여 주었다[9]. ‘PVi’ 기술을 ‘마시모 SpHb®‘(비침습성 헤모글로빈 측정) 기술과 병용한 임상 연구에서는 사용 30일과 90일 시점에 사망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0].
 
조 키아니(Joe Kiani) 마시모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마시모PVi’의 유용성에 대한 임상적 증거가 계속 축적되고 있다”며 “와나쿨라수리야 박사가 진행한 임상 연구는 ‘PVi’의 유익성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의 비침습성 모니터링 기술이 환자 치료 결과를 계속 향상시키고 치료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되어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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