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간 9곡의 자작곡, 앨범 아트 등 제작

▲ YG 디렉터 프로젝트 2기 결과발표회가 개최됐다
‘YG 디렉터 프로젝트’가 두 번째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설립한 비영리재단 무주YG재단과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공동 기획한 인재 양성 프로젝트 ‘YG 디렉터 프로젝트(YG Director Project)'의 두 번째 결과 발표회가 26일 서초구 흰물결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참가자들이 ‘The Starlight Awards : 별처럼 빛나는 우리를 봐’라는 주제로 5개월 동안 프로젝트를 통해 배운 내용으로 9곡의 자작곡 공연과 포스터와 기념품 디자인, 앨범 아트 등의 형태로 결과물을 선보였다.

이날 발표회에는 프로젝트 참가 청소년들의 가족과 친구, 일반 관객들이 400석 규모의 공연장을 가득 메웠으며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의 축하 공연도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악동뮤지션은 ‘오랜날 오랜밤’, ‘200%’, ‘사람들이 움직이는게’ 등 대표 히트곡들로 축하 무대를 꾸몄으며 참가자들에게 “작사, 작곡가와 아트디렉팅 등의 꿈을 가진 친구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표하는 자리에 함께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희와 같은 또래의 여러분이 비슷한 꿈을 갖고 노력하는 모습이 멋있고 실력도 대단했다. 앞으로 꿈을 포기하지말고 악뮤도 여러분의 꿈을 응원한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YG 디렉터 프로젝트’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산업 직업9군 중 아트디렉팅, 작사, 작곡 분야에 재능과 열정은 있으나 교육 기회가 없었던 청소년들을 선발하여 전문 교육과 활동을 무주YG재단이 전액 무료로 지원하는 진로지원 프로젝트다.

발표회를 통해 공개된 앨범 아트, 영상창작물, 개인 작품 등 33점의 결과물과 자작곡은 3월 1일까지 흰물결아트센터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