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한때 천사였다' 저자-카린 지에벨
'빅 마운틴 스캔들','그림자', '너는 모른다', '마리오네트의 고백'을 발표하며 국내독자들과도 친숙한 카린 지에벨의 장편소설 '그는 한때 천사였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비즈니스 전문 변호사 프랑수아 다뱅은 가난한 집 출신이지만 계급 사다리 최상단으로 올라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마침내 목표를 이루지만 청천벽력과도 같은 뇌종양 진단과 시한부인생을 선고받고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며 마지막 정리를 위한 여행을 떠난다.

히치하이킹을 통해 예기치 않게 프랑수아와 동행하게 된 폴은 마피아 조직에서 살인청부를 해온 킬러로 조직에서 훔친 마약을 팔아 인생을 바꿔보려는 인물이다.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두 사람이 어색한 동행을 해가는 동안 점차 교감을 이루어나가는 이야기와 여행 중 겪게 되는 다양한 사건들이 이야기의 중심축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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