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독주회 2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
섬세한 표현과 풍부한 음색을 구사한다는 평을 받는 젊은 연주자 박지윤은 계원예술고등학교를 거쳐 한양대학교 실기 장학생을 졸업 후 도독하여 DAAD 독일 정부 장학금을 수혜 받으며 베를린 국립음대(UDK) Diplom, 뷔어쯔부르크 음악대학 Master를 수학하였다.
그녀는 다수의 콩쿨 입상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으며 독일 Junge Deutsche Philharmonie, 충남도립 오케스트라 객원수석을 역임하였으며 조선일보 신인음악회 초청 연주, PMF (Percipic Music Festival) Japan 초청 연주 등 다방면의 연주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국군교향악단 수석, 앙상블 ‘The KLeeM’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초연 작품인 한스 시트의 ‘Concertpiece in G Major, Opus 46 for Viola and Piano’와 이탈리아 출신의 작곡가 프랑코 만니노의 ‘Viola Solo Opus 362’ 두 곡이 소개된다.
또한 영국적이면서도 유럽적인 작품성격을 지닌 프랑크 브릿지의 ‘Four Pieces for Viola and Piano’와 에드윈 요크 보웬의 ‘Sonata No.1 c minor, Opus 18 for Viola and Piano’ 곡으로 기염을 내뿜으며 클라이맥스를 향하기도 활기차고 명랑하면서도 나긋한 분위기의 댄스풍 표현 등 비올라의 여러 매력을 지닌 구성으로 펼쳐진다.
이번 독주회에는 피아니스트 김민경(단국대학교 출강, 앙상블 ‘The KLeeM’ 음악감독 및 피아니스트)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최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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