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 '탑' 인스타그램
빅뱅 탑은 입대 당일인 9일 새벽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저는 정말 오늘 조용히 들어가고 싶습니다”라며 팬들의 양해를 구했다.

아이돌 스타들이 군입대를 할 때 입소하는 훈련소 앞에 수많은 팬들이 몰려들어 배웅을 하는 모습이 일반적인 게 요즘이다. 군복무 동안 잠정적 이별을 앞두고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아쉬움을 달래려는 팬들은 해외에서 항공기를 이용해 국내에 입국, 직접 훈련소 앞까지 찾아간다.

한류스타인 탑은 역시 한류스타인 JYJ 김준수와 같은 날 같은 훈련소로 입소한다.

탑은 오후 1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훈련기간을 포함해 21개월동안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의경으로 복무한다.

한편 탑이 입대직전 인스타그램에 남긴 사진은 맨 얼굴의 평범한 사진이지만 국내 외 팬들이 몰려들어 그의 입대에 응원을 보냈다. “화이팅” “잘다녀오세요”라는 응원글이 봇물을 이뤘다. 반나절새 '좋아요'를 누른 누리꾼이 무려 41만여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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