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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미드필더 구자철이 리그에서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구자철은 6일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리그 홈경기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1골 1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3대2 승리의 주인공이 되었다. 1대2로 뒤진 후반 34분 동료의 크로스를 왼발로 슈팅해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후가 시간에 완벽한 로빙패스로  보바디야의 역전 결승골을 도왔다. 


이날 같이 출전한 지동원은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왼쪽 날개 자리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으로 활약했다. 구자철의 활약속에 아우크스부르크는 18개 팀 중 10위를 기록했다.


한편 구자철은 이날 다친 오른쪽 발목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했고 인대에 손상을 입은 것으로 판명돼 정밀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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