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리랜서를 선언한 전 KBS 아나운서 조우종이 KBS 정다은 아나운서와의 열애 소식을 전했다.

6일 조우종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우종이 정다은 아나운서와 열애 중인 것이 맞다"며 "현재 4~5년째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조우종은 지난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며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여자친구에 대해 "비(非)연예인 아니다. 프리선언 하기 전에도 만나고 있었고 프리선언을 할 때 그 친구가 많이 응원해줬다"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방송 이후 조우종의 연인이 누구인지 추측하는 등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이미 조우종의 연인이 정다은 아나운서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 바 있다. 지난해 2월 개그맨 박명수가 KBS 쿨FM에서 자신이 진행하는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정다은 아나운서에게 “정 아나운서는 조우종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정말 많이 웃는다. 둘이 무슨 관계냐. 혹시 테이블 밑에서 손잡고 있는 것이 아니냐”라고 말하면서 둘의 관계에 대해 의심을 하기도 했다.

한편 조우종은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맹활약했고 브라질 월드컵에선 스포츠 캐스터로 변신에 성공했다. 지난해 10월 프리랜서를 선언한 뒤 FNC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면서 본격적인 방송인의 길을 걷고 있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2008년 KBS 3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생생정보통’ ‘비바 K리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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