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세상’
'공연의 신' 가수 김장훈이 한국 복싱계의 살아있는 전설들과 독도를 세계에 알린다.

김장훈은 3.1절 특집으로 전세계 복싱팬들에게 꿈의 매치였던 전 세계챔피언 장정구와 유명우의 레전드 매치를 독도에서 개최한다.

3.1절 특집이벤트이나 경기일은 3월 1일부터 중순까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기상이 허락하는 날 경기가 열리게 된다.

김장훈 소속사 공연세상 측은 "독도는 기상이 워낙 불규칙하여 변수가 많은 관계로 일정을 유동적으로 잡아야 한다는 김장훈의 생각에 두 선수 또한 흔쾌히 동의했다"고 밝혔다.

장정구 유명우 두선수 모두 국제복싱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세계복싱사에 길이 남을 레전드들이다.

유명우 선수는 17차 방어전까지 성공하며 체급별 사상최다 방어기록을 갖고 있고 장정구선수 또한 15차 방어까지 성공하며 두 선수는 한국권투의 최고부흥기를 견인했다.

현역시절뿐만 아니라 은퇴후에도 두 선수의 시합을 원하는 복싱팬들을 위하여 수 많은 프로모터들이 러브콜을 했으나 두 선수 다 돈보다는 명분을 중요하게 생각했기에 끝내 성사되지 못했다.

하지만 최고의 인기스포츠였던 권투가 비인기종목으로 전락한 현실에서 권투를 다시 살려보자는 취지와 독도에 대한 애정으로 두 선수는 다시 글러브를 끼게 되었다.

김장훈은 장정구 유명우선수와 함께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고 시합일정 및 계획에 대해서 자세한 사항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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