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석은 요로계의 이물로 작용하여 요로감염을 일으키고 또한 요로장애를 초래하여 드물게는 신부전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동통, 혈뇨를 주 증상으로 한다

요로결석은 비뇨기과에서 가장 빈도가 높은 중요한 질환으로 최근우리나라에서도 급격히 늘어나는 실정이다. 이는 식생활의 서구화로 칼슘이 많은 유제품과 요산함량이 높은육류의 섭취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러한 요석은 기원전 4800년에이미 기록에 나타나는 가장 오래된 질환의 하나로 고대 그리스나 로마시대에도 그 증상과 치료에 대한 기록이 나타나 있다.

삼성이영준비뇨기과의원 이영준 박사는 “결석의 생성은 일련의 복잡한 물리화학적 과정의 연속으로이루어집니다. 소변 내 용질의 과포화가 일어나야 하고 과포화상태가 되면 결정체가 형성되며 이 결정체들이단백질과 당으로 구성된 기질에 정착하여 결석이 형성됩니다. 결정체는 그 성분에 따라 칼슘, 수산, 요산 등으로 이들이 요 중에 과다 배출되는 경우가 원인이됩니다.” 라고 설명했다.

요석은 요로계의 이물로 작용하여 요로감염을 일으키고 또한 요로장애를초래하여 드물게는 신부전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동통, 혈뇨를 주 증상으로 한다.

이영준 박사는 “요로결석의증상은 옆구리와 아랫배에 매우 심한 통증이 있고 혈뇨를 보이는 경우도 있으며 구토 등도 나타납니다. 진단은의사의 진찰과 소변검사, 엑스선 검사 등으로 가능하며, 엑스선투과성 결석을 초음파촬영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라고 덧붙였다.

요로결석의 치료방법은 증상, 결석의 크기 및 위치, 요관폐색 또는 요로감염의유무, 요로의 해부학적이상, 결석의 원인에 따라 치료법을선택하게 된다. 결석제거를 위한 치료는 체외충격파 쇄석술, 내시경적 치료, 수술적 치료(개복수술)이있으며 일차적인 치료법으로써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선택하는 것이 최근 요로결석 치료의 경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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