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23일 기준 ‘너의 이름은’의 관객수는 309만 2424명입니다. 이는 일본 애니메이션 가운데 한국 최고 흥행 기록을 가진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년, 301만명)을 넘어서는 수치여서 시선을 모았습니다. 이로써 '너의 이름은.'은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역대 국내에서 흥행한 일본영화 1위에 올랐습니다. ‘너의 이름은.’은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하고 있어 한동안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나갈 전망입니다. 한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지난 6일 내한 당시 "300만이 넘으면 한국에 한 번 더 오겠다"고 약속한 것에 대해 “한국에서도 역대 일본 영화 흥행 신기록을 달성한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다음 달에 다시 방한한다.”는 공약 이행의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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