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19일 서울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공연 예정

▲ 보헤미안 판타지가 부산문화회관 대극장과 서울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펼쳐진다
세계 정상의 음악가들이 들려 주는 ‘보헤미안 판타지’가 한국을 대표하는 두 도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과 서울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펼쳐진다.

2월 17일 부산 문화회관 대극장, 19일 서울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되는 ‘보헤미안 판타지’는 세계 정상의 음악가들이 내한하여 저명한 국내 음악가들과 함께 꾸며나가는 공연으로 최고의 음악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파리 국립 고등음악원 교수로 재직하며 활발한 연주 및 음반 활동을 통해 프랑스 바이올린의 계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올리비에 샤를리에를 비롯하여 유럽 첼로계의 거장으로 첼로의 거의 모든 레퍼토리를 소화하는 몇 안 되는 첼리스트인 아르토 노라스(Arto Noras), 플루티스트 겸 지휘자로 활동하며 파리 국립 고등 음악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필립 베르놀드(Philippe Bernold), 파리 국립 음악원·하노버 국립음대 교수로 재직하며 세계적인 찬사 속에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올리비에 갸르동(Olivier GARDON) 등의 내한으로 펼쳐진다.

이와 함께 경성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국내 정상급 비올리스트 김가영과 첼리스트 최주연(수원시립교향악단 부수석 역임), 플루티스트 이소영(한예종, 건국대 등 출강), 피아니스트 변애영(파리 국립 음악원 어시스턴트 교수) 등이 함께 무대를 만든다.

‘보헤미안 판타지’라는 타이틀에 맞게 하이든의 피아노 트리오 39번 G장조 ‘집시’ 작품으로 무대의 막을 열어 라흐마니노프의 살롱풍의 소품집 작품번호 6, 마르티누의 플루트, 첼로 그리고 피아노를 위한 삼중주 작품번호 300, 브람스의 피아노 4중주 1번으로 주제부에 애수에 차 있는 분위기나 5음계가 잘 드러나는 부분으로 집시의 느낌이 잘 드러난 작품 등 다양한 작품을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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