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J 하드웰’ 페이스북 캡처
개그맨 박명수가 공연에서 불법 음원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17일 유명 DJ 하드웰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디제이가 클럽에서 '하드웰 온 에어'를 틀었을 때"라는 글과 함께 박명수의 공연 영상을 게재해 전 세계 일렉트로닉 음악 팬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다.

이 영상은 지난 14일 서울 논현동의 한 클럽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을 살펴보면 박명수가 '하드웰 온에어' 중 일부를 공연에서 그대로 틀었다는 의혹이다. 실제로 영상에서 박명수가 튼 음악 도입부에 '하드웰 온에어' 지난달 16일 방송으로 추정되는 멘트가 담겨 있어 의혹이 커지고 있다.

하드웰은 자신이 진행 중인 팟캐스트 '하드웰 온 에어'를 박명수가 불법 다운로드해 편집한 후 틀었다고 주장했고, 이 게시글은 17일 오후 2시 기준 약 3000회 공유되며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한편 하드웰은 지난 2009년 'Show Me Love vs. Be'를 시작으로 'Encoded''Cobra' 등의 히트곡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저작권자 © 한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