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배우 김규리가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 빠지고 서유정이 합류한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김규리가 33회를 마지막으로 ‘우리 갑순이’에서 하차한 것이 맞다”고 전했다.

이어 “50부작으로 예정됐던 드라마가 연장을 결정하면서 50부로 종영하는 것과 60부로 끝나는 것은 이야기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문영남 작가가 앞으로의 전개를 위해 배우들과 의견을 조율했고, 김규리는 다른 스케줄과 겹쳐 60회까지 출연하는 것은 어렵다고 했다. 극이 진행되는 내용을 봤을 때 그렇다면 미리 하차하는 것이 낫겠다고 이야기가 됐고 아무런 문제 없이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고, “서유정이 새로운 인물로 빈자리를 채운다”고 전했다.

실제 김규리는 지난 해 12월 24일 방송된 34회, 35회부터 최근 방송 된 37회까지 단 한 장면도 등장하지 않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밉상캐릭이긴 했어도 갑자기 하차하니 극의 흐름이 약간 이상함(bang****)”, “수고하셨네요. 뭔가 꺼림직하네(evan****)”, “분량이 없어서 하차한거 아님?(gjek****)”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규리의 빈자리는 배우 서유정이 채울 예정이다. 서유정은 39회부터 반지아 역으로 출연한다. 반지아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혼자서 갓 돌지난 쌍둥이를 키우기 위해 낮에는 물류창고에서 일하고 밤에는 대리운전을 하는 등 꿈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캐릭터다.

한편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는 토요일 8시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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