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미운 우리 새끼'
배우 한혜진이 SBS '미운 우리 새끼'를 잠시 떠난다.

SBS 관계자는 "내일인 13일 한혜진의 '미운 우리 새끼' 마지막 녹화분이 방송된다"며 "한혜진의 빈자리를 대신할 게스트로 녹화를 마친 김민종의 방송분은 그 다음주인 20일 전파를 탄다"고 밝혔다.

앞서 MC 한혜진은 지난 달 영국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미운 우리 새끼'의 MC 자리를 잠시 비워두게 됐다. 영국으로 출국한 한혜진은 내년 5월에 귀국할 예정으로, 귀국하는 대로 다시 '미운 우리 새끼'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제작진은 기존 MC 신동엽, 서장훈과 함께 할 게스트를 섭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성이자 기혼녀로서의 입장을 대변해 주었던 한혜진과 달리, 이번에는 기혼남이나 미혼남녀 등을 초대해 '미운' 아들들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각으로 토크의 장을 확대할 예정이라는 것, 그 첫 번째 게스트로 김민종이 출연, 지난 11일 녹화를 마쳤다.

한편 지난해 12월 한혜진은 축구선수 남편 기성용을 따라 영국에 입국했다. 당분간 가정에 충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미운우리새끼’ 홍일점 자리를 잠시 비우게 됐다. 한혜진은 오는 5월 귀국해 다시 ‘미운우리새끼’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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