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S.E.S. 바다가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바다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팬 여러분, 바다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자필편지를 캡처해 올렸다.

그는 "가족들과 지인들의 응원 속에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남편으로 맞이할 마음의 준비가 다 됐다"면서 결혼을 발표했다.

바다는 "오는 3월 23일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밝힌 뒤 "팬 여러분의 격려와 축하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바다는 오는 3월 23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혼배 미사 형식의 결혼식을 올리고, 예비 신랑은 지난해 9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던 9세 연하의 프랜차이즈 사업가다.

맏언니 바다의 결혼이 공개되면서 '원조 요정' S.E.S.는 전부 '품절녀' 대열에 오르게 된다. 최근 14년 만에 새 앨범 '리멤버(Remember)'를 발표하고 많은 사랑을 받은 S.E.S.에 겹경사가 난 것, 평소 아이 엄마가 된 유진, 슈에 부러움을 표하던 바다였기에 많은 이들의 축복이 쏟아지고 있다.

바다는 지난 2일 S.E.S. 스페셜 앨범 '리멤버'를 발표하고 16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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