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개그우먼 이수지가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코너 '미친퀴즈'에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다들 목소리만 들으면 배우 김고은씨로 착각하겠다"고 말했고, 이수지는 "너무 감사한데 김고은 씨한테 또 죄송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DJ 정찬우는 "지난주에 연기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무슨 역할을 하고 싶냐?"고 묻자 이수지는 "멜로물까지 바라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이수지는 "진짜 도깨비 한번 해보고 싶다"고 농담을 던지며 "아줌마 연기가 잘 맞는 거 같다. 섣부르게 지금 하기보다는 8년 뒤에 괜찮을 것 같다. 지금은 주인공 친구 역을 맡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또 이수지는 이날 방송에서 "유인나 씨와 친분이 있어서 제가 따라 하는 장면을 보내줬더니 빵 터지시더라"는 비화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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