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중훈’ 공식사이트
배우 박중훈이 라디오 DJ를 맡았다.

KBS 라디오 관계자는 박중훈은 오는 9일부터 매일 오후 6시5분 방송되는 KBS해피FM(106.1㎒) '박중훈의 라디오 스타'를 통해 청취자들을 만난다.

프로그램의 제목 '라디오 스타'는 박중훈이 지난 2006년 출연해 히트한 동명 영화 '라디오 스타'의 제목에서 따왔다. 이준익 감독이 연출하고 안성기와 박중훈이 호흡을 맞춘 이 영화는 '왕년의 스타'의 오늘을 조명하며 잔잔한 감동을 전해줬다.

이어 박중훈은 "하루의 마무리만으로도 빠듯한 퇴근 시간에 즐거운 저녁이 있는 삶을 만들어주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중훈이 DJ를 맡은 '박중훈의 라디오스타'는 9일 오후 6시 5분부터 매일 2시간씩 방송된다.

박중훈은 지난 2006년 영화 '라디오스타'에서 DJ 최곤 역을 맡아 대중에 큰 감동을 안겨준 바 있다. 그런 박중훈이 실제 DJ로 나선다는 점에서 방송은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박중훈의 공인된 입담과 특유의 유쾌한 느낌으로 진행될 '라디오 스타'는 친숙한 팝음악과 다양한 코너, 청취자와의 소통을 기본으로 퇴근길의 즐거움과 소소한 위로를 건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중훈의 라디오 스타' 첫 초대 손님으로는 배우 김수로가 11일에 출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