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요실금을 노화에 따른 당연한 현상이라고 받아들이거나 수치스러운병으로 생각하여 감추려는 경향이 있다. 또한 요실금은 우울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 전세계적으로 1억 이상의 여성이 경험하고 있는 가장 흔한 여성 질환중 하나이기 때문에 요실금은 분명 병적인 상태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부끄럽게 여길 것도 아니다.

비만은 요실금에해롭기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당한 체중을 유지해야 하고,  맵고 짠 자극성 음식은 방광을자극하므로 삼가하는 것이 좋으며, 임산부의 경우는 출산 직후부터 골반근육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좋다.

삼성이영준비뇨기과의원 이영준 박사는  “여성은 생식기와 비뇨기가 붙어있는 독특한 생리구조를 가지고 있으므로요실금과 질부 이완증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병입니다. 하루10분의 간단한 체조로 두 가지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라고 설명했다.

요실금을 자주 경험하다 보면 누구나 당황하고 수치심을 느껴 요실금을유발하는 활동 등을 제한하게 된다. 화장실에 강박관념을 갖게 된다든지,운동이나 외출을 삼가하는 경우가 생기고 심하면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고 우울증에 빠지기도 한다.
정확한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로 요실금 없이 생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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