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 없는 미래' 저자-팀 던럽
인간이 ‘담당’하고 있는 일과 관련된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며, 인류 역시 ‘일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과도기를 지나고 있다.

대부분의 전문가 역시 로봇과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아 갈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이 책 '노동없는 미래'의 저자는 노동 없는 미래가 결국 인류가 지금까지 생존하기 위해 강압적으로 일해야 하는 상황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렇기에 로봇과 인공지능, 그리고 인간을 편하게 해줄 모든 기계의 발전은 이러한 가능성에 생기를 불어넣는 과정이며, 노동을 줄여주는 기술을 두려워하기보다는 그 기술을 바탕으로 사회를 체계화하면 지금보다 훨씬 적은 시간의 노동으로도 더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지금의 노동에 기초한 부의 분배 방식에 제동을 거는 더 신뢰할 만한 새로운 방식도 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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