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퍼스교육출판주식회사에서 2016년 12월 15일 수능독해 교재 ‘리딩원(READING ONE) 유형독해’를 출시했다. 

‘리딩원 유형독해’는 2016년 초, 출판업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과학적인 분석 기법을 적용한 교재’라는 새로운 컨셉으로 2만 권 넘게 판매된 영단어책 보카원(Voca One) 시리즈를 출시한 코퍼스교육출판주식회사에서 새롭게 출시한 독해교재 라인업 ‘리딩원’ 시리즈의 첫 번째 제품이다.

‘리딩원 유형독해’에서는 수능에서 출제되는 문제 유형에 따라 총 4개 챕터, 21개 Day로 내용을 구성하였다. 단원의 첫 페이지에서는 문제 유형에 따라 활용되는 지문은 어떤 종류인지, 선택지는 어떤 형태인지, 어떤 읽기 기술을 통해 정답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는지의 전략들을 상세하게 제시하고 있으며 이후 구체적인 지문과 함께 해결 방법을 세 단계로 세분화하여 독해 스킬들을 제시하였다.

    

‘리딩원 유형독해’는 지금까지 출시된 영어교재 최초로 과학적으로 지문을 분석하는 시스템인 코메트릭스(Coh-Metrix)를 적용하여 문제 유형에 따라 수능독해 지문이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직관적이고 효율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그래프로 제시하였다. 코메트릭스는 미국 멤피스대학교 지능형 시스템 연구소(Institute for Intelligent Systems)에서 개발한 언어분석 시스템이다. 코메트릭스를 사용하면 지문에서 어떤 단어가 사용되었는지, 사용된 단어가 얼마나 어려운지, 문장의 구조가 단순한지 복잡한지 등의 표면적인 분석뿐만 아니라 주제가 얼마나 일관되게 다루어지고 있는지, 대명사와 지칭하는 대상이 얼마나 구체적으로 연결되어있는지 등 심층적인 분석도 가능하다.

‘리딩원 유형독해’는 지문의 특성을 [심층응집성], [표층응집성], [어휘구체성], [문장단순도], 그리고 [글의서사성] 이렇게 다섯 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분석하여 그래프로 제시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분석 결과를 활용하면, 문제에 초점을 맞춘 기존의 학습방식이 아닌 지문에 초점을 맞추어 어떤 문제가 출제될 수 있을지 예측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수능독해 공부를 할 수 있게 된다. 최근 수능 영어문제는 EBS 교재에 수록된 지문에서 문제가 변형되어 출제되는 경우가 많은데, EBS교재를 공부하면서 지문이 어떻게 다른 문제로 변형될 수 있을지 예측하는 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면, 효과적인 수능 대비가 가능하게 된다.

이는 기존의 다른 독해 책들보다 몇 배 더 촘촘한 전략 제시로 학습자들이 독해 학습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상당부분 해결 해 줄 것이다.

    

또한, 수능은 시간이 정해져있어 제시되는 모든 지문을 세세하게 읽고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문제 유형에 따라, 지문의 특성에 따라 다른 읽기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리딩원 유형독해’는 지문을 [기본형]과 [심화형]으로 배치하여 쉬운 문제 유형에서 어려운 문제 유형으로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독해실력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연습할 수 있도록 챕터를 구성하였다. 특히, 파격적으로 답안지를 별도의 교재 개념으로 구성하여 해설에 원문과 구문분석 정보, 문제에 대한 해설 및 주요 어휘와 같은 주요 정보를 수록하여 해설파트만 따로 활용해도 편리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리딩원 유형독해’는 국내 최고의 영어교육 전문가인 원은석 교수(목원대)와 이제영 교수(세한대)와 일선 교사들이 집필에 참여하여 현장성과 실제성을 높였다.

저자 목원대 원은석 교수는 ‘리딩원 유형독해’는 영어교육 학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연구자들의 연구 결과가 실제 현장에 접목된 결과로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이 효율적으로 수능 독해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저작권자 © 한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