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스릴러의 역사를 새로 쓴 스노우화이트 트릴로지 드디어 완결

▲ '흑단처럼 검다' 저자-살라 시무카
스칸디나비아 스릴러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스노우화이트 트릴로지' 제3권 '흑단처럼 검다'. 집단자살에서 많은 사람들을 구해내고 영웅이 되어 핀란드로 돌아온 루미키. 새로 사귄 남자친구와 함께하는 달콤한 나날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기억에서 사라져버린 언니의 존재는 여전히 루미키의 마음을 무겁게 한다. 한편 루미키는 학교에서 공연하는 연극 '백설공주'에서 주연 ‘백설공주’ 역을 맡는다.

개막이 가까워오면서 전에 정체 모를 스토커로부터 이상한 쪽지와 문자를 연거푸 받는다. 공연장에 끔찍한 테러를 저지르겠다는 스토커의 협박. 게다가 오랫동안 루미키의 마음을 아프게 한 전 남자친구도 갑자기 돌아오는데…. 그녀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스토커는 대체 누구일까? 루미키는 연극의 막이 오르기 전에 스토커의 정체를 밝히고, 마침내 자신의 어두운 과거와 대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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