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 위의 집 2' 저자-매슈 토머스
무명 신인 작가의 첫 장편이 100만 달러에 계약되고, 출간 직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할리우드의 유명 제작자인 스콧 루딘이 바로 영화 판권을 사 간 작품.

데뷔작임에도 '제임스 테이트 블랙' 상을 비롯한 5개 문학상에 후보로 오르고,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등 주요 언론사에서 뽑은 '올해의 책'에 선정된 소설이다.

문단 안팎으로 큰 이목을 집중시킨 미국 작가 매슈 토머스의 첫 장편 '물 위의 집'은 그 스포트라이트에서 기대하기 쉬운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고전적 주제와 질박한 삶의 이야기로 또 한 번 놀라움을 선사한다.

뉴욕 변두리 화려하지 않은 작은 동네를 배경으로 들려주는 작품 속 가족의 이야기는, 몇 세대에 걸쳐 지난한 세월을 살아오며 보다 나은 삶은 꿈꾸어온,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애써온, 본인보다 나은 자식들의 미래를 소원하고 있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자, 저마다의 '그 시절'들을 견디고 현재를 살아가는 이 땅의 많은 소시민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연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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