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금리에도 은행을 지키는 부자들의 재태크 전략!

▲ '부자의 금고' 저자-플로린
초저금리 시대, 은행은 더 이상 메리트가 없는 것일까? 모두가 은행에 등을 돌리고 있는 지금, 부자들은 여전히 은행을 떠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예적금, 펀드, ELD, ELS, 외화통장까지 다양한 상품에 적극적으로 가입하여 돈을 불리고 필요할 때 똑똑하게 대출받으며 은행을 자신만의 자산관리사로 이용하고 있다.

부자들은 은행을 부자가 되기 전에는 종자돈을 모으는 최적의 장소로, 부자가 된 이후에는 자산을 지켜주는 최고의 안전장치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이 책 '부자의 금고'는 은행을 떠나지 않는 부자들의 전략을 살펴본다.

부자가 되고 싶었던 저자는 은행원이 된 이후 창구에서 만나는 VIP와 부자들을 관찰하며 그들의 행동과 습관을 몰래 훔쳐봤다고 한다. 그들은 만기금액이 아닌 최종 이자액을 목표로 하고, 절세를 위한 상품은 무조건 선가입 후고민을 했다. 주가가 폭락하거나 환율이 치솟아도 조급해하는 법이 없었다.

뿐만 아니라 은행에서 바쁜 사람은 펀드를 통해 돈을 불리고, 부지런한 사람은 예금풍차를 돌린다. 각자의 성향에 맞게, 그리고 조급함 없이 부자들은 더욱 효율적으로 은행을 이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부자들은 빚이 더 많았다. 그러나 그들은 똑똑하게 빚을 진다. 갚지 못할 빚은 지지 않고, 소비를 위한 빚을 지는 법도 없다. 책에서는 마이너스대출/개별대출 등 기초적인 개념 이해부터 상품별 금리 비교, 손해 안 보는 대출전략, 은행원처럼 알짜배기 대출받기 등 똑똑하게 빚지는 방법을 빼곡히 담았다.

현직 은행원이 남몰래 밝히는 은행사용법을 통해 부자들처럼 똑똑하고 유용하게, 은행에서 소중한 내 돈을 지키고 불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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