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꼭 지켜야 할 문장의 원칙을 모아 담은 ‘탄탄한 문장력’ 2위 기록

▲ 4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송중기, 송혜교 주연의 KBS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태양의 후예 포토 에세이>가 예약 판매만으로 새로운 1위에 올랐다.
예스24, 4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송중기, 송혜교 주연의 KBS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태양의 후예 포토 에세이>가 예약 판매만으로 새로운 1위에 올랐다.

매 회마다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킨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명장면을 고화질 스틸컷으로 담아내 종영 후에도 드라마의 감동과 여운을 간직하고자 하는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로 드라마가 종영한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의 도서 판매량은 예약 판매를 시작한 4월 5일부터 11일까지 동기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났다. <태양의 후예 포토에세이> 독자들의 성연령별 자료를 살펴보면, 20대부터 30대, 40대 여성의 구매가 전체 판매량의 80.4%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그 중에서도 20대 여성이 31.3%로 가장 높았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군 제대 후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 송중기가 출연 했던 영화, 드라마도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2년에 개봉한 영화 ‘늑대소년’ 블루레이는 일시 품절 되었고,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DVD는 예스24 국내외 TV드라마 DVD 부분 1위를 기록했다.

11주 동안 1위의 자리를 지켰던 혜민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은 한 계단 내려가 2위에 자리했고, 프레드릭 배크만의 신작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3위를 기록했다.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미움받을 용기>는 두 계단 올라 4위를 차지했고,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5위를 유지했다.

채사장의 <시민의 교양>은 지난주보다 두 계단 상승한 6위에 올랐고, 역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살게 해준 저자만의 아침 습관을 담은 <미라클 모닝>은 7위를 지켰다. 세계 3대 문학상, 맨부커 인터내셔널 최종후보작에 오른 한강의 <채식주의자>는 새롭게 8위에 진입했고, 이기호 작가의 웃음과 눈물이 절묘하게 섞인 파이팅 넘치는 소설들을 모아 담은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는 한 계단 올라 9위에 자리잡았다. 인기 학습만화 시리즈 <마법천자문35>는 여덟 계단 내려간 10위에 자리했다.

오는 25일 내한을 앞둔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는 지난주보다 두 계단 오르며 11위에 이름을 올렸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두 계단 상승한 12위에 자리잡았다.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현실너머 편>은 네 계단 뛰어 올라 13위에 안착했다. 둘이 만나 다섯의 가족이 되기까지 과정을 사진으로 담은 인기 블로그 ‘와지의 지극히 개인적인’의 포토 에세이 <와지의 지극히 개인적인>은 새롭게 14위에 진입했고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하는지 인생을 바꾸는 독서법을 소개하는 <책을 읽는 사람만이 손에 넣는 것>은 출간과 동시에 15위에 올랐다.

공무원 수험서 <2016 전한길 한국사 합격생 필기노트>는 지난주보다 네 계단 내려간 16위에 머물렀다. 색상, 빛의 각도 등 사소한 차이로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키는 9가지 법칙을 담은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은 새롭게 17위에 이름을 올렸고, 사람이 싫어지는 현상 ‘인간 알레르기’를 최초로 다룬 심리 보고서 <나는 왜 저 인간이 싫을까?>는 두 계단 내려간 18위에 자리했다. 프레드릭 배크만의 <오베라는 남자>는 19위로, 한국사를 이해하기 쉽게 인물, 사건, 문화유산으로 나누어 정리한 인기 한국사 강사 설민석의 <설민석의 무도 한국사 특강>은 20위로 다시 순위에 올랐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성인 로맨스 소설 <네 선율에 젖고 싶어>가 지난주보다 일곱 계단 오르며 새롭게 1위를 차지했다. 보기 좋고 읽기 좋은 글쓰기 법칙을 소개하는 <탄탄한 문장력>은 2위에 올랐고, 성인 로맨스 소설 <후즈 유어 대디? (Who's your daddy?)> 1~3권은 각각 3위, 6위, 8위를 기록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무자비하게, 소중하게>는 두 계단 내려간 4위에 머물렀고, 인생을 바꿀 작은 행동을 ‘한번 하기’라 정의하고 이를 통해 내면을 성장시키는 법을 알려주는 <나는 고작 한번 해봤을 뿐이다>는 5위를 차지했다. 프레드릭 배크만의 <오베라는 남자>는 두 계단 내려가 7위에, 성인 로맨스 소설 <독감>은 다섯 계단 내려간 9위에 자리했다. 불안, 분노를 행복으로 바꾸는 106가지 가르침을 담은 나토리 호겐의 <신경 쓰지 않는 연습>은 전자책으로 새롭게 10위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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