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이사 : 정철길 사장, www.skcc.co.kr)가 18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3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성남지청(지청장 : 송민선)으로부터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고 이 날 밝혔다. 

특히 2013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중 IT서비스 기업으로는 SK C&C가 유일하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올 해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요건을 강화하면서 지난해 대비 우수기업 선정 수가 20% 이상 줄어든 이유로 해석된다. 

이번 선정으로 SK C&C는 IT서비스 업계는 물론 SK그룹 내에서도 대표적인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 

SK C&C는 ▲노사간 소통 강화를 통한 신뢰 구축 ▲창의적 기업 문화 조성을 통한 생산성 향상 ▲일하기 좋은 직장 환경 조성 등을 통해 모범적인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SK C&C는 ‘경영협의회’와 사내 소통 채널 ‘유-심포니(u-Symphony)’를 통해 구성원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강화하고 구성원 아이디어 제공공간인 ‘아이디어 리퍼블릭(Idea Republic)’, ‘토론 마당’ 등을 통해 구성원의 다양한 일터 혁신 아이디어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직장 어린이집을 설치하고 남성을 포함한 전체 구성원의 육아휴직 대상 자녀 범위를 ‘만 6세 이하’에서 ‘만 8세 이하’ 자녀로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모성보호 정책을 실천하는 등 일하기 좋은 직장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SK C&C 안희철 경영지원실장은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은 노사 모두가 진정성을 바탕으로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며 상생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 라며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가 1996년부터 시행해 온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은 노사 파트너십을 통한 협력 노사관계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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