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남극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펭귄? 빙하?남극은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얼음으로 뒤덮힌 남극 대륙은 한반도의 62배에 이르는 거대한 면적을 지니고 있죠. 하지만 아직까지 인류가 완전히 정복하지 못한 미지의 대륙으로의 이미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남극은 가장 낮은 기온이 영하 89.2도로 인류는 물론 지구에 살고 있는 생물들이 살기에는 매우 척박한 환경을 지녀 인류의 접근이 매우 어려웠던 곳이기도 합니다. 평균 기온이 -34도인 이 남극에 과연 과거 중생대에 번성했던 공룡이 살 수 있었을까요?일
독특한 외모로 사람들의 눈에 크게 인식되는 공룡들이 있습니다. 등에 다이아몬드처럼 생긴 골판을 지닌 스테고사우루스, 부채같은 머리 모양에 뿔이 달린 트리케라톱스, 그리고 탱크같은 몸에 단단한 갑옷같은 피부와 꼬리 끝에 망치같은 뼈뭉치가 달린 안킬로사우루스 등 외모만 보고도 '어? 저 공룡 어디서 많이 봤는데?'하고 생각이 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 가운데서 갑옷으로 온몸을 무장한 채 육식공룡과 용감히 싸우는 이미지로 알려진 안킬로사우루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안킬로사우루스는 갑옷공룡을 대표하는 공룡입니
공룡은 우리에게 오래된 동물이라는 인식을 가져다 줍니다. 아주 오래 전 지구에 나타나 인류가 나타나기도 훨씬 전에 대부분 멸종해버렸으니까요. 그래서 영어권에서는 공룡을 뜻하는 영어 단어 'Dinosaur'가 구식, 혹은 고루한 사람을 뜻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오래 전 사라진 공룡은 대체 언제 이 지구상에 나타났을까요?공룡이 나타난 것은 지질연대 중 '중생대'에 해당되는 때에 나타났습니다. 중생대에는 세 시기에 있는데 트라이아스기, 쥐라기, 백악기가 그것이죠. 중생대가 시작된 트라이아스기는 지금으로부터 약
여러분들은 혹시 바다에 공룡이 있다고 생각을 하세요?이 물음에 "그렇다"라고 대답한다면 당신은 공룡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바다에는 공룡이 살지 않았으니까요!그렇다면 공룡시대 바닷 속을 누비던 목이 길다랗고 덩치가 커다란 그 괴수들은 대체 어떤 동물이었을까요?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 흔히 '바다 공룡'이라 불리는 동물들의 정체를 다뤄보겠다.긴 목을 지니고 날카로운 이빨로 바닷 속 물고기를 잡아먹는 동물을 영화나 미디어를 통해접해 본 적이 있는신가요? 아마 플레시오사우루스라고 불리는
거대한 덩치와 굵직한 다리, 기다란 꼬리로 육중하게 움직이는 공룡들을 상상하면 그 거대함에 압도당하곤한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우리에게 거대한 동물로 인식되고있는 공룡들을 과연 어느 정도로 속도로 움직였을까?공룡 연구 초창기에는 공룡이 거대한 냉혈 파충류로 인식되어 덩치는 크지만 무겁고 느릿느릿하게 움직였을 것이라 생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1960년대 들면서 날렵한 형태의 수각류들의 발견으로 공룡은 재빠르고 활동적인 동물로 인식이 전환되었다. 그 뒤 여러 영상 매체에서 등장한 공룡들은 상당히 민첩하고 무서운 모습으로 등장했고 사람들에
공룡의 정의에 들어가는 단골 멘트가 있다.'중생대 육상에서 생활했던 파충류'불과 십여 년 전만해도 많은 공룡 책에서는 공룡은 오직 육지에서만 생활했던 동물로 설명을 적고 있었고 물 속에 서식했던 장경룡이나 어룡은 공룡이 아니라고 설명해왔다. 물론 맞는 말이다. 장경룡과 어룡은 공룡에 속하지 않는 파충류들이었으니까. 하지만 공룡이 완전히 육지에서만 생활했다는 이야기는 이제는 틀린 설명이 된다. 과거 1900년대에는 집채만한 크기의 용각류(목 긴 공룡)들은 몸이 너무 무겁기 때문에 육지에서 생활이 불가능했을 것이라 여겨
헬멧을 쓴 것처럼 불쑥 솟은 머리뼈, 얼핏보면 대머리를 연상케하는 공룡들이 있다. 일명 '박치기 공룡'들이다. 이들은 중생대 백악기 때 등장한 공룡들로 가장 유명한 박치기 공룡은 파키케팔로사우루스로 몸길이는 5m 정도에 몸무게는 450kg 정도 나간 공룡이다.특이한 외모 덕분에 많은 영상 매체에서 거의 빠짐없이 등장하는 이 박치기 공룡들은 사실 박치기를 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가 있다.가장 유명한 박치기 공룡으로 알려진 파키케팔로사우루스를 예시로 이야기를 시작해보겠다.파키케팔로사우루스는 머리뼈 위에 솟
대중 매체를 통해 공룡 시대 한국 땅을 지배했던 것으로 유명세를 탄 공룡이 있다. 바로 타르보사우루스다.타르보사우루스는 중생대 백악기 말기에 살았던 육식공룡으로 몸길이는 10m가 넘고 몸무게는 4~5톤 정도 나가는 덩치 큰 포식자였다. 저 유명한 티라노사우루스의 친척뻘되는 공룡이며 생김새도 비슷하여 한 때 티라노사우루스와 같은 속에 드는 공룡이 아닐까하여 티라노사우루스 '바타르'라는 종명이 붙기도 했다. 그만큼 타르보사우루스와 티라노사우루스는 서로 닮은 꼴의 공룡이었다.그렇다면 티라노사우루스의 사촌격인 타르보사우루스는
공룡 이름에 주로 붙는 단어가 있다. 바로 ‘사우루스’ 혹은 ‘사우르스’다. 그리스어로 도마뱀을 뜻하는 이 단어는 공룡의 학명 뒤에 주로 붙는 단어로 익숙하다. 그런데 이 단어를 쓰다보면 한 가지 의문이 들 수 있다. ‘사우루스’가 맞는가, ‘사우르스’가 맞는가? 그 의문을 정리해보도록 하겠다.많은 사람들이 공룡이 등장하는 매체들을 접함에도 불구하고 공룡 이름을 쓸 때 ‘사우르스’라고 쓰는 경우가 왕왕 있다. 심지어 일부 공룡 영상물에서도 공룡 이름을 ‘○○○사우르스’라고 표기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다보니 비전문가인 사람들의 눈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