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어른이 되고 나서부터는 큰 의미가 없거나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부담스럽게 느껴지기까지 하지만, 그래도 연말 기분을 들게 하는 것은 사실이다. 주변에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믿는 어린 아이가 있다면 더욱 그렇다. 그런데 가만히 살펴보면 어린 아이들은 어떤 선물을 받느냐도 중요하지만, 바로 “크리스마스 날”에 선물을 받는다는 점을 그만큼 중요하게 생각하기도 한다. 돈 생각으로 머리가 찌든 어른으로서는 크리스마스 날이 무슨 대수냐, 며칠 더 기다려서 더 큰 선물 받으면 좋지 않은가 생각하게 될 것
대한상사중재원(원장 맹수석, 이하 ‘중재원’)과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가 공동 주최한 ‘스포츠 분쟁의 쟁점과 중재 심포지움’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1월 22일 (수) 중재원 제5심리실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90여명의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가 참여하였다. 중재원은 1966년 설립된 국내유일의 상설 법정 중재기관으로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예방 또는 해결하기 위하여 중재, 조정, 알선, 상담 등 종합 분쟁해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예랑 리코에이전시 대표이사의 ‘스포츠 에이전트 소개 및 관련 분쟁 사례’ 특강을
법무부의 수사준칙 개정안이 오는 11월 시행될 예정이다. 이달 11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치면서 여러 가지 반응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개정안 내용 중 국민의 삶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분이 있어 이를 한 번 짚어보고자 한다.수사준칙 개정안에는 제16조의2 제1항으로 『검사 또는 사법경찰관이 고소 또는 고발을 받은 때에는 이를 수리해야 한다.』라는 내용이 새로 마련되었다. 얼핏 당연해 보이는 내용이 신설되었다는 이야기는, 거꾸로 그동안 고소·고발을 해도 수사기관이 이를 받아주지 않았다는 이야기일 것이다.이 문제는 경찰에서
식물처리기 기업 휴렉(대표 정대성)이 세인홈시스(이하 브랜드 싱크리더)와 벌인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치 관려 특허 기술 무효 분쟁의 항소심에서도 승소 판결을 받았다.휴렉은 지난 2021년 10월 세인홈시스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 제1069240호 발명에 대해 특허무효심판의 청구를 제기해 특허심판원으로부터 "세인홈시스의 특허발명의 목적이 앞서 출원된 유사한 특허(비교대상발명)에 비하여 특이한 것이라고 할 수 없고, 구성은 유사한 특허로부터 쉽게 도출할 수 있는 것이 불과하다"며, "진보성이 부정되는 것으로 특허법 제29조 제2항의 규정에
사람 사이에 문제가 생기면 우선은 당사자 사이에서 해결해보려고 하기 마련이다. 소송으로 해결하자니 일단 내야하는 소송비용의 문제도 있거니와 승소하더라도 상대방이 불복한다면 승소가 확정될 때까지 대단히 오랜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당사자로서는 소송까지 이르기 전에 이미 문제 해결을 위하여 쏟은 시간과 비용,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누적되어있을 것이니, 최후의 수단으로 선택한 소송에 와서는 더욱 절차가 더디게 진행된다고 느끼는 것도 당연하다. 그런데 재판 자체가 오래 걸리는 것은 둘째 치고, 재판을 시작조차도 못 하는 경우가 있는데 바
대한민국은 3심제를 채택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제1심 판결에 불복한다면 항소를, 제2심인 항소심에서도 승복할 수 없는 판결을 받았다면 일정한 요건 하에 상고를 해서 제3심 대법원 상고심의 판단을 받아볼 수 있다(상고심의 판단을 받을 수 있는 요건에 대해서는 필자의 앞선 기고 글 『1심, 항소심과 다른'대법원 상고심' 심리불속행기각 될 수도..1심 부터 가볍게 보지 말아야!』를 참조). 항소, 상고를 아울러 상소라고 하고, 모두 원심 판결에 불복하므로 상급 법원의 재판을 원한다는 의사표시이다. 물론 자동으로
충청북도는 3월부터 지방세 납세자가 이의신청 등 불복청구를 할 때 무료로 세무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충청북도 선정대리인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선정대리인은 충청북도가 부과한 세금에 대해 납세자가 불복시 청구내용을 검토․보완해주고, 지방세심의위원회에 납세자를 대리해 출석․진술하는 등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을 한다.충청북도는 지난 2월말 세무전문가인 변호사와 세무사 총 3명을 ‘제1기 충청북도 선정대리인’으로 위촉했다.선정대리인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자는 청구세액 1천만원 이하인 개인이면서 종합소득금액 5천만원 이
충청남도가 세무대리인을 고용하기 어려운 영세납세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방세 대리인을 무료로 지원한다.충청남도는 2일 전문적인 세무서비스를 받지 못해 발생하는 권익 침해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충청남도 지방세 선정 대리인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제도는 ‘국선 세무대리인 제도’를 통해 과세전적부심사청구나 이의신청 등 불복청구 시 세무대리인의 무료 지원을 받을 수 있었던 국세와 달리 해당 제도가 없는 지방세의 형평성 문제를 바로잡기 위한 지방세기본법 개정에 따라 마련했다.충청남도는 변호사·공인회계사·세무사 등 관련 경력 3년
최근에 명도와 관련 문제로 부동산 매매 시에 분쟁이 생겨 법률상담을 문의해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수인의 입장에서는 기존 임차인의 명도가 늦어지게 되면 전반적인 진행이나 구상이 틀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시급한 경우가 많습니다.명도란?명도라는 것은 기존세입자의 퇴거조치의 하나로 임차인이 임대차계약에서 무효, 취소, 해제나 해지 등의 이유로 인해서 임대차관계가 종료되었거나 애초에 권한이 없이 소유자의 부동산을 무단점유하고 있는 경우에 소유자에게 부동산을 인도하는 것을 말합니다.만약에 다양한 이유로 인해 임차인이 무단점유자가 소유
오늘은 세금이 너무 많이 부과되어서 억울한 분들에게 조세불복제도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만일 세금이 너무 과도하게 청구 되었거나 부당하다고 생각이 되신다면 전문가들을 통해 세금불복을 할 수 있습니다.조세불복제도의 가장 대표적인 것은 심판청구제도가 있으며, 심판청구외 조세불복제도로는 이의신청, 심사청구, 감사원심사청구, 행정소송이 있습니다. 그 외에 행정적으로 자체 시정하는 행정적 제도로 과세전적부심사제도, 세금고충처리 제도가 있습니다. 오늘은 심판청구외 조세불복제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이의신청권리나 이익의 침해를 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