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지난 2월 29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에서 임봉애(62세) 님이 뇌사장기기증으로 2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천사가 되어 떠났다고 밝혔다.지난 2월 11일 요양보호사인 임 씨는 설 연휴에 홀로 계신 어르신의 식사를 챙겨드리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급히 병원으로 이동하여 치료를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되었다.가족은 의료진에게 회생 가능성이 없는 뇌사 상태라는 것을 듣고, 뇌사일 때에는 삶의 마지막 순간 기증을 통해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릴 방법도 있다는 이야기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23년 12월 8일 인천성모병원에서 황영옥(69세) 님이 뇌사장기기증으로 3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천사가 되어 떠났다고 밝혔다.황 씨는 작년 12월 5일, 10년 넘게 병간호 봉사활동을 하는 인천성모병원에 도착하여 봉사 시작 전 화장실에서 쓰러졌다. 급히 응급실로 이동하여 치료를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되었다.가족은 의료진에게 회생 가능성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남을 돕기 위해 봉사를 하려다 떠나게 되었기에 아픈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장기기증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되어 기
‘반짝반짝 윤여사(출판사 자상한시간)’의 저자 최은정 작가가 해당 책의 인세를 사회복지 NGO 글로벌쉐어(대표 고성훈)에 기부했다.‘반짝반짝 윤여사’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시어머니를 옆에서 지켜본 작가의 경험이 바탕이 된 이야기이다. 기억을 점점 잃어가도 ‘마음으로 기억’하는 자식에 대한 걱정과 ‘삶이 달콤하다’라고 말하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가시는 시어머니를 통해 잊어도 잃는 것이 아니라는 깊은 울림과 누구나 반짝반짝 빛나는 인생을 살 수 있다는 희망을 느끼게 해 독자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경남 함안군의 고려동 고택에는 ‘복정’이라는 우물이 있습니다.‘복정’은 ‘전복 우물’이란 뜻인데 바다도 없는 함안에 ‘전복’이란 명칭이 붙은 우물이 생기게 된 유래는 노모를 위해 높은 벼슬도 거부한 이경성과 그의 부인의 여주 이씨의 지극한 효심에서 유래합니다.하루는 병이 난 시어머니가 전복이 먹고 싶다고 하자 며느리인 여주 이씨는 백방으로 전복을 구하러 다녔지만 구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여주 이씨가 우물에서 물을 기르는데 바가지에 ‘전복’이 담겨 올라왔다고 합니다.며느리의 지극한 정성에 하늘이 감복하여 전복을
지민아 알지?나 4월에 결혼날짜 잡고 결혼식만을 기다리고 있는데결혼식 3주전 3월말에 오후5시쯤 신랑한테 전화가 온 거야.“어~ 나 오늘 퇴근 일찍 할게~”“……울먹……”우는 거야, 그래서 장난치는 줄 알았지.요게 무슨 장난을 치려고 이러나~ 싶었는데“여보, 아빠 돌아가셨대”“…….뭐라고?....농담……아니지……”“이런 걸로 누가 농담을 해……나 지금 엄마랑 같이 장례식장 가는 중이야장례식장으로 와 여보” 이 말을 듣는데 헛웃음이 나왔어.뭐야? 이게 뭐지? 누가 돌아가셨다고?너무 놀랐고 어안이 벙벙했고,일단 부장님께 이 사실을 말씀
아무튼 난 회사 다니고 있었으니까.원래 출퇴근할 때 신랑이 전철역까지 데려다 주고 데리러 오고 그랬거든.근데 언제부터인가 퇴근길 도착하는 전철역에서 시어머니랑 같이 차를 타고 기다리고 있더라고, 같이 저녁 먹자고……처음 몇 번은 나도 좋은 마음이었어 어머님 혼자 되시고 얼마나 적적하실까. 그래 우리라도 외롭지 않게 해드리자 라는 생각..이게 진짜 선의를 베풀만한 사람한테 베풀어야지 에휴…… 한숨만 나온다 그러다 하루는 내가 퇴근 전에 신랑한테 이야기를 했어 아 그때는 5월 임신 후였는데 “여보 오늘도 어머님이랑 같이 나와?”“아니
지민아 나 4월에 결혼한 거 알지?근데 나 5월에 바로 임신이 됐잖아. 신랑이 시어머니한테 임신소식을 전하자마자시어머니가 나한테 전화가 왔네? “혜진아, 축하한다.”“네 어머님 감사합니다.”“난 네가 나이가 있어서 임신이 안될 까봐 얼마나 걱정을 했는데이렇게 금방 소식 들려주니 다행이다 싶다.”진짜 한대 얻어맞는 기분이었어. 기분이 너무 나쁘더라고.지 아들이랑 나랑 동갑인데난 내 나이 많다고 생각도 안 하는데, 갑자기 훅 치고 들어오는데,근데 또 거기다 대고 내가 ‘'어머니 그런 말 실례예요'’ 소리 한마디 못하고,
아무튼, 그날 칼 퇴근을 하고 용산에서 급행을 타고 인천으로 슝 달려갔지 그리고 집 근처에 횟집이 오픈을 했더라고, 거기서 연어 회에 소주 한잔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지근데 신랑한테 전화 한 통이 왔어시어머니더라고 신랑은 누구 전화든 다 내 앞에서 그냥 받아, 시어머니 전화 같은 경우는 스피커폰도 많이 하고. 아! 그 이야기를 잠시 하자면 시도 때도 없이 겁나 자주 아들한테 전화를 하시더라고 아무튼 전화가 왔어 시어머니한테. “아들!”“어 엄마”“너네 삼촌 집 리모델링 한다는데 도배 값 보태라고 나 200 너 200 해서
운전기사와 경비원 등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송인권 부장판사)에서 공판을 받은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가 재판에서 사실관계를 인정했다.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 변호인는 “객관적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한다”는게 기본입장이라고 밝히고 이어 “피고가 엄격한 성격이어서 같이 일하는 사람에게 기대치가 다르다”라고 설명 하면서 혐의 사항에 대해 의도성이 없음을 주장했다. 이명희 씨는 2011년 1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운전기사, 경비원등 9명에게 22차례에 거쳐 욕하거나 소리 지르
신혼여행을 다녀왔더니 시어머니가 이사를 했대. 걸어서 10분거리로…… 놀랐다라는 말로도 설명이 안돼. 신랑도 몰랐어. 자기 엄마 이사한다는 것도…… 우리 집 가까이로 온다는 것도……근데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이것이 전쟁의 서막이라는 것을……어쨌든 친정엄마 먼저 만나서 밥 먹고 시어머니 만나러 갔지. 이사를 하셨다고 하더라고,난 진짜 좋은 마음이었어,“어머님~ 이사 잘하셨어요 가까이 살면 좋죠~” 나 이거 진짜 진심이었고...내가 미쳤지……나는 이때까지만 해도 회사에 다녔기 때문에 아침에 출근하고 퇴근하면 신혼생활을 하잖아. 신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