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을 주제로 한 대중매체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은 아마도 ‘쥬라기 공원/쥬라기 월드’ 시리즈일 것이다. 쥬라기 시리즈를 보면 주연급 공룡으로 티라노사우루스가 등장한다. 거대한 몸집에다 강력한 힘과 무시무시한 이빨을 번득이는 티라노사우루스는 그야말로 공룡의 왕으로서의 위용을 영화 속에서 아낌없이 보여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티라노사우루스는 ‘쥬라기’ 때 살지 않았던 공룡이다. ‘쥬라기’의 정확한 명칭은 ‘쥐라기’로 지구의 지질 시대 가운데 2억 800만년 전에서 1억 3500만년 전의 시기를 일컫는다. 이 시기에 우리의 티라노사우루스
여러분 남극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펭귄? 빙하?남극은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얼음으로 뒤덮힌 남극 대륙은 한반도의 62배에 이르는 거대한 면적을 지니고 있죠. 하지만 아직까지 인류가 완전히 정복하지 못한 미지의 대륙으로의 이미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남극은 가장 낮은 기온이 영하 89.2도로 인류는 물론 지구에 살고 있는 생물들이 살기에는 매우 척박한 환경을 지녀 인류의 접근이 매우 어려웠던 곳이기도 합니다. 평균 기온이 -34도인 이 남극에 과연 과거 중생대에 번성했던 공룡이 살 수 있었을까요?일
공룡은 지구상에 나타난 육상동물 중 가장 거대한 생물이었습니다. 그리고 인간과 마주치지 못했던 동물이기하죠. 그렇기 때문에 공룡은 인간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생물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공룡 연구가 처음 진행되기 시작했을 때, 학자들은 공룡이 파충류의 일종이기 때문에 이들의 습성이 오늘날 파충류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이라 여겼습니다. 그래서 공룡들도 도마뱀이나 거북처럼 알을 낳고 그 자리를 떠나버리고, 새끼들은 자연적으로 부화되어 스스로 생존을 위해 살아가는 행동양식을 취했을 것이라 추정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지난 칼럼에서 아기공룡 둘리가 어떤 공룡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수록했습니다. 를 그린 작가 김수정 선생님은 둘리의 모델이 육식공룡 '케라토사우루스'임을 매체를 통해 분명하게 밝힌 바가 있습니다. 따라서 둘리는 확실히 케라토사우루스인게 맞는 셈이죠. 하지만 둘리의 모델이 된 케라토사우루스는 코와 눈가에 뿔이 나 있고 두 다리로 걸었던 육식공룡이었습니다. 반면 작품 속에 등장하는 둘리의 엄마는 케라토사우루스와 전혀 다른 생김새를 하고 있다는데요. 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TV판
우리에게 친숙한 캐릭터 '아기공룡 둘리'를 기억하십니까?초록색 피부에 동글동글한 외모에 코 위에 난 작은 뿔, 초능력을 쓰는 공룡 둘리는 80년대부터 지금까지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공룡 캐릭터입니다.그렇다면 우리의 둘리는 실제로 어떤 공룡을 모델로 해서 창조된 캐릭터일까요? 아기공룡 둘리를 그린 작가 김수정 선생님의 말에 따르면 둘리는 '케라토사우루스'라고 합니다.그럼 케라토사우루스는 어떤 공룡이었을까요?둘리의 귀여운 외모와는 다르게 케라토사우루스는 쥐라기 시대 북아메리카에 서식했던 무서
공룡은 우리에게 오래된 동물이라는 인식을 가져다 줍니다. 아주 오래 전 지구에 나타나 인류가 나타나기도 훨씬 전에 대부분 멸종해버렸으니까요. 그래서 영어권에서는 공룡을 뜻하는 영어 단어 'Dinosaur'가 구식, 혹은 고루한 사람을 뜻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오래 전 사라진 공룡은 대체 언제 이 지구상에 나타났을까요?공룡이 나타난 것은 지질연대 중 '중생대'에 해당되는 때에 나타났습니다. 중생대에는 세 시기에 있는데 트라이아스기, 쥐라기, 백악기가 그것이죠. 중생대가 시작된 트라이아스기는 지금으로부터 약
공룡 중에 가장 유명한 공룡을 꼽으라면 티라노사우루스, 공룡이 살던 시대 중에 가장 유명 시대를 꼽으라면 단연 '쥐라기'를 꼽을 것입니다.쥐라기는 공룡들이 본격적으로 거대화가 된 시기로 지금으로부터 2억 800만년 전부터 1억 3500만년 전의 지질시대를 말합니다. 이 시기에는 일반적으로 유명한 목이 긴 공룡인 용각류들이 출현했고, 등에 골판이 달린 스테고사우루스도 이 때 나타났던 공룡이랍니다. 또한 이 시기에 무서운 포식자로 활동하던 육식공룡이 있었으니 바로 '알로사우루스'입니다.흔히 영화의 영향 때문
'공룡'하면 떠오르는 일반적인 생각은 바로 '거대함'일 것이다. 지난 칼럼에서 가장 큰 공룡이 어떤 공룡이었는지를 다뤄보았는데,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거대한 공룡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다. 그렇지만 공룡들은 과연 집채만큼 커다란 덩치만 자랑하는 동물이었을까?이번 칼럼에서는 가장 작은 공룡이 누구인지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우선 공룡들의 일반적인 크기를 한 번 살펴보겠다. 영화를 통해 덩치 큰 공룡의 대명사로 유명해진 목 긴 공룡 브라키오사우루스는 몸길이가 25m 정도에 몸무게는 40톤 정도에다 목을 들었을
1993년 개봉한 영화 ‘쥬라기 공원’을 유심히 본 사람이라면 특이한 공룡 한 마리가 기억날 것이다. 작은 몸집으로 새와 비슷한 울음소리를 내며 깡충깡충 뛰며 사람에게 다가오더니 갑자기 목도리를 펼쳐 사납게 울부짖으며 독을 내뿜던 공룡을 기억하는가? 영화상에서 나온 이 공룡은 딜로포사우루스라는 공룡으로 쥐라기 시대에 생존한 길이 6m 정도의 육식공룡이다. 영화에서의 묘사와 달리 딜로포사우루스에게는 독이 있었다는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단순히 영화적 상상력으로만 치부되어 왔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를 뒤집는 발견이 있었다. 중국에서 발견